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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일상

[다이소] 고기친구 텃밭세트로 상추와 적겨자를 직접 키워 먹어요!

선선한 가을이라 고기 구워먹는 재미가 쏠쏠한 요즘!

하지만 1인 가구가 쌈채소 사먹기가 여간 쉽지 않은데요ㅠㅠ

마트에서 적은 양으로 팔지를 않아요... 그렇다고 많이 사면 다 먹지도 못하고 금방 시들어버리죠.

그래서 이번에 다이소에서 고기친구 텃밭세트 라는 것을 사봤습니다.

직접 상추와 적겨자를 재배해서 먹는건데 은근히 평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도전!


5천원에 상추와 적겨자를 실컷 먹을 수 있어요!

화분과 흙, 씨앗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재배방법을 따라 잘 심어주세요. 

15도 이하에서는 발아가 안된대요~

너무 추워지기 전에 심어둡시다! 

흙이 이만큼이나 들어있어요. 생각보다 많아서 화분에 담으면서 꽤 흘렸네요ㅠㅠ

화분 아래에 물 흐르는 구멍이 있는데, 여기에 동봉된 부직포를 끼워야 한대요.

하라니까 하긴 하는데 왜 하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흙이 흘러나오지 말라고?? 물이 천천히 나오라고?? 그런 이유 때문일까요?

흙을 가득 담아봤어요. 배양토라서 이것저것 잡초뿌리같은 것도 보이네요.

비료냄새같은것도 안나고 흙냄새가 신선하고 향긋해요.

흙을 담고서 물을 천천히 부어가며 충분히 적셔주세요. 

씨앗 두 종류가 귀엽게 담겨있어요.

생각보다 크기가 훨씬 작네요. 쌀알보다도 작아요.

물이 골고루 스며든 후에

설명서대로 일정한 간격에 맞춰 홈을 파내고

씨앗을 골고루 뿌려주었습니다. 

자세히 보면 작은 씨앗들이 보여요. 이렇게 많은 씨앗중에 과연 몇 개가 발아할까요?



홈을 파내고, 씨앗을 심을 때 일회용 숟가락을 이용하면 훨씬 깔끔하고 편해요.

잘 자라라고 토닥토닥 해주었습니다!

발아하기까지는 일주일 이상이 걸린다고 해요.

얼른 잘 자라주었으면^^ 조만간 새싹이 돋고 무럭무럭 자란 후기도 포스팅하겠습니다!